제주도에 이어 춘천시도 29일 그린벨트에서 전면 해제돼 주민들이 연말께부터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백94.4㎢의 그린벨트 해제를 골자로 한 춘천도시기본계획을 심의,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춘천시 그린벨트는 지난 73년 6월27일 지정됐다. 건교부는 전면 해제대상 7개 중소도시권역중 청주 진주 통영 전주 여수도 연말까지 도시기본계획을 마치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계획절차를 마쳐 해제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