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영어가 달콤해진다.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처럼 널 녹여버릴 거야..." 수능세대 여대생 4명이 대입수험생을 위한 영어학습서 "아이스크림 영어"(ELSH4U 지음,소담출판사,1만원)를 펴냈다. 주인공은 영문과 재학생들인 주영은(이화여대) 채재선(연세대) 윤에스더(연세대) 최윤정(이화여대)씨. 각 대학 추천과 인터넷,PC통신을 통해 최종 선발된 이들은 문법과 사실,추론,종합이해 분야를 각각 맡아 체계적인 학습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2001년 수능영어까지 분석하고 반영한 최신 영어 학습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환경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풍부한 예문을 싣고 한국 전통과자 만들기,연극 등 우리 문화에 대한 지문까지 세심하게 배치해 흥미를 더한다. "시험에 잘 나오는 중요한 구문""문맥상의 의미추론""복합지문의 종합적인 이해""듣기 요령"등 피부에 금방 와닿는 공부법이 관심을 끈다. 쉬어가는 페이지에는 영어문장과 관련된 이야기,영어 공부 잘하는 방법 등이 실려 있다. 최고의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학교.학원 선생님들과 연세대 네이티브 강사의 감수까지 거쳤다. 온라인(http://cafe.daum.net/elsh4u)에서도 저자들을 만날 수 있다. 신세대 독자를 겨냥한 저자들의 깜찍한 배려와 함께 책속에 든 3천1백원짜리 더블스쿱 아이스크림 공짜 쿠폰의 행운을 누리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