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장 성유보)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문순)은 27일 낮 12시 서울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자진공개와 대한매일의 소유구조 개편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60여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일부 언론사가 국민 앞에 반성하고 투명한 언론의 길을 걷겠다고 약속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나머지 언론사, 특히 여론을 주도한다고 자부하는 거대 신문사들이 세무조사 결과 자진공개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대한매일과 연합뉴스의 독립성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