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인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www.igloosec.co.kr)는 27일 통합보안솔루션 스파이더-1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보안업체인 체크포인트사의 OPSEC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OPSEC(Open Platform for Security)는 체크포인트사가 지난 97년부터 테스트 절차를 거쳐 통과한 업체들의 제품에 한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현재 엑센트,ISS,RSA시큐리티,베리사인 등 2백70여개 보안업체들이 OPSEC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스파이더-1은 서로 다른 보안솔루션들을 중앙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이다. 이글루시큐리티의 윤호석 이사는 "이번 인증획득은 세계적인 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올해안에 북미시장에 3백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