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의 종합지수는 26일 현재 지난주 대비 1백95.68포인트 오른 1055.71을 기록했다. 특히 상위 30위권 이내 종목이 모두 상승하는 '이상 현상'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1~3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여온 김대중 대통령,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떨어지는 파란이 연출됐다. ◇관심주=조순형(3위),정동영(5위),이미경(7위),김근태 의원(9위)등 민주당 '소신파'의원들의 주가가 급상승하며 '최상위권'을 점유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관련,민주당안을 소신있게 지지한 한나라당 조정무 의원은 1백14.38% 급등,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씨받이' 발언을 하며 동교동계를 토닥거리는 한편 대야 공격의 선봉장에 나선 민주당 한화갑 최고위원도 44.55% 올랐다. 반면 'DJ당적이탈론'을 제기한 이종찬 전 국정원장에 대해 "중상모략이 담긴 얘기"라며 공격한 민주당 안동선 최고위원은 22.22% 하락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던 한나라당 현승일 의원도 46.85% 폭락했다. ◇주요 대권주자주=김 대통령은 포스닥 개장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도 8위로 추락했다. 반면 2주 연속 1백% 가량 주가가 수직 상승했던 노무현 고문은 금주에도 12.37% 올라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