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언론 재벌 'AOL 타임워너'와 일본의 전자업체 도시바가 디지털 영화사업과 관련해 제휴할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AOL의 공동운영이사 리처드 파슨스의 말을 인용, 두 회사가 AOL의 워너브러더스가 만드는 영화의 배급 비용을 줄이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는 위성을 통해 디지털 영화를 세계 각지의 극장에 배급할 계획이며, 이를 3-5년내에 상품화해 영화 배급 비용을 60-70% 줄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도쿄 AFP=연합뉴스) h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