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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社 'PPL광고' 친근감 효과 만점..지역축제.드라마등 소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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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개봉됐던 영화 "캐스트어웨이"에서 톰 행크스는 국제특송업체인 페덱스사의 직원으로 나왔다. 영화에선 페덱스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수시로 등장했으며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페덱스 로고가 선명하게 부각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영화나 TV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는 광고를 PPL(Product Placement)이라 부르는 데 외국에선 일반화된 광고기법이다. 최근 국내 택배회사들도 PPL광고나 문화행사를 협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택배업이 가지고 있는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중문화 속에서 택배서비스를 소개해 "생활속 택배"를 정착하려는 의도이다. 현대택배는 올 11월말 개봉예정인 박철관 감독의 "달마야 놀자"라는 영화를 협찬한다. 박신양 박상면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암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룰 이 영화에는 현대택배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암자까지 여러 물건들을 배달하게 된다. 현대택배는 영광 굴비아가씨,금산 인삼아가씨,강진 도자기축제,청도 소축제 등 여러 지역행사도 후원한다. 지역친화적인 마케팅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또 7월말 발매예정인 "樂&록페스티벌"이라는 음반제작에도 참여한다. 실직가장을 돕기 위해 god,조성모 등 톱가수들이 출연하는 음반제작을 지원해 잠재고객인 젊은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국제특송업체인 DHL코리아도 지난 11일 영화제작.배급사인 튜브 엔터테인먼트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맺고 문화사업을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튜브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는 영화의 자막과 인쇄홍보물에 DHL코리아가 공식운송업체로 표시되며 영화속 장면에서 PPL광고로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DHL코리아는 또 부산,부천,전주 국제영화제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국제 영화제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문화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대한통운은 TV드라마나 쇼프로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협찬한 프로그램이 방송3사에만 이별없는 아침,순자,여자만세,우리가 남인가요,인천상륙작전 등 5개에 달한다. 또 인터넷 팡팡TV나 일본의 파워TV등으로 협찬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드라마가 진행되는 도중에 간간이 대한통운 택배차량과 강서.마포지점 등 사무실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노출된다. 드라마가 끝나고 난 뒤에는 협찬사로 표기된 자막도 올라간다. 한진은 지역문화행사에 대한 후원에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부터 미스 인천선발대회,영광 굴비아가씨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또 부산거북이 마라톤,목원대학축제 등 지역축제를 협찬해 해당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를 후원해 주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택배 정해성팀장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택배가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PPL광고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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