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치료,이젠 인터넷에서 하세요" 컴퓨터 바이러스 검사와 치료를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바이러스 방역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 서비스는 패키지 형태의 백신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대신 인터넷에 접속,컴퓨터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치료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최근 실속파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21일 아이누리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바이러스 방역서비스"인 "하우스콜"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트렌드마이크로는 아이누리가 운영하는 바이러스 전문사이트인 한바이러스와 라이코스에서 서비스하게 된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999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온라인 바이러스 방역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안철수연구소는 온라인 바이러스 방역서비스인 "MyV3"를 야후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 드림위즈 드림라인 코리아닷컴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MyV3"는 파일뿐 아니라 컴퓨터 메모리까지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연구소는 또 해킹차단이 가능한 "My파이어월",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는 취약점을 찾아주는 "브이몬"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하우리는 "라이브콜"을 한미르 하나넷 유니텔 넷피스에서 서비스중이다. 라이브콜은 바이러스를 검사하고 치료할 때 걸리는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