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66㎜의 많은 비가 내려 입산이 금지됐던 전북 남원시 지리산 뱀사골 계곡의 입산통제가 19일 오후께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뱀사골관리사무소는 "밤새 비가 30㎜밖에 내리지 않은 데다 계곡 물이 급속히 줄어 들어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이날 오후에는 입산통제가 풀려 등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 불어난 계곡 물로 뱀사골산장(대피소)에 대피했 던 등산객 14명도 이날 오후 귀가할 예정이다. (남원=연합뉴스) 홍인철기자 ic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