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17일 기상청을 방문,"기상청을 차관급으로 승격하는 데에 대한 주문이 있었다"며 "우리 정부가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 할지라도 차관급 격상이 타당하다면 당정협의를 통해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인공강우 실험이 예산과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부가 필요한 예산을 편성해 집중적인 대비를 하도록 당정간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명환 기상청장은 최근 기상현황과 기상청 업무보고를 한 뒤 "18일부터 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