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프래시스 파머슈티컬의 주도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2.6%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2.8% 하락했다. 최근 개장일 7일 가운데 이들 지수는 여섯차례나 동반하락했다. 이날 프래시스 파머슈티컬는 자사의 전입선암 치료제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부적절' 판정을 받았다는 발표로 주가가 전날에 비해 무려 17.3%(2.66달러)나 내려 52주만에 최저치인 12.76달러에 장을 마쳤다. 프래시스와 전립선암 치료연구에 대한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암젠도 이날 80센트 하락한 66.95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아피메트릭스도 주초 실적하락전망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날 10.5%(2.75달러) 내린 23.38달러를 나타냈으며 셀레라 지노믹스와 액시스도 각각 1.36달러와9센트 내려 40.99달러, 4.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