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2.4분기 실적 예비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악화 우려로 반도체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34.95포인트(5.47%)나 빠진 603.57에 마쳐 겨우 600선을 유지했다. 대표적인 D램생산업체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전날보다 3.1달러(7.58%)나 떨어진 37.8달러에 끝나 4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으며 인텔도 전날보다 1.45달러(4.99%) 낮은27.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텔의 경쟁사인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즈도 6.3% 후퇴한 27.44달러를 나타냈으며 모토로라는 6.4% 하락한 14.03달러를, 텍사스 인스투르먼트는 7.4% 내린 31.51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