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등 차트우량株 '주목'..거래량 늘며 기술적 상승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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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 대동전자 현대중공업 한일시멘트 태평양물산 등이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기술적인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14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거래량 증가율 상위종목을 대상으로 차트우량주를 뽑아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금비 대상 대동전자 모토조이 STX 제일화재 현대중공업 등은 저점을 높여가면서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N자형 상승종목으로 분류됐다.
금비 대상 대동전자는 이 기간중 주가 상승률이 11%대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0.95%)을 크게 앞질렀다.
모토조이는 14.81%,STX는 15.96%나 주가가 뛰어올랐다.
특히 22.13%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제일화재는 지난해 지급여력비율이 기준에 미달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요구를 받았지만 최근 실적 호전으로 경영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화재 대한화재 동일패브릭 넥센타이어 등은 바닥권 탈피를 시도하는 종목군으로 묶였다.
이들 종목은 15∼25% 가량 주가가 올랐다.
15.79%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넥센타이어의 경우 흥아타이어에 인수된 뒤 구조조정에 성공해 실적이 개선된 점이 최근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 한일시멘트 태평양물산 대림통상 등은 5일 이동평균선과 함께 상승하는 종목군에 포함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