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1년여만에 1천억원어치의 무보증회사채를 발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8일 주간사인 산업은행을 통해 3년만기의 무보증 회사채 1천억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무보증회사채는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로부터 신용등급 BBB를 받았으며 산업은행과 농협이 인수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회사의 차입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6천8백억원은 아이타워 매각대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