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4일) '피플! 세상속으로' ; '명성황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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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5분)=90년 만의 가뭄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청주 지역에선 지난 1일 '가뭄 극복 긴급 대책 본부'가 시민 1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족됐다.
이 모임에서는 운용 가능한 급수 차량을 지원받아 농가에서 모내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가뭄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들 긴급 대책반의 가뭄 극복 15일을 취재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10분)=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사는 백선분(73) 할머니는 곧 자신의 노래가 실린 음반을 낸다.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던 백 할머니는 5년 전 비록 창작곡은 아니지만 1집 음반을 냈다.
예전에는 반대하던 할아버지도 지금은 앨범 재킷의 사진도 찍어주고 2집의 작사도 해주는 등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고 한다.
이제 진짜 자신만의 노래로 2집 녹음한다며 소녀처럼 웃는 백 할머니를 소개한다.
□명성황후(KBS2 오후 9시50분)=자신 때문에 대원군이 노여워하자 고종은 그것이 모두 중전의 탓이라며 명성황후를 원망한다.
하지만 명성황후는 한 나라의 군주로서 그것은 당연한 행동이었다고 말한다.
대원군은 사랑방에 홀로 앉아 옛 일을 회상한다.
그는 자신에게 고종이 거역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며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다음날부터 대원군은 시위라도 하듯 대궐 출입을 일절 삼간다.
□MBC 100분 토론(MBC 오후 11시5분)='남북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5차 장관급 회담과 4차 적십자 회담 등이 북쪽의 잇단 불참과 무응답으로 무산됐다.
또 금강산 관광사업마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더구나 새로 구성된 미국 부시행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이 남북관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실정이다.
남북정상회담과 6·15 남북공동선언,그 성과는 무엇이고 앞으로의 남북간의 걸림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