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원=외자유치를 재료로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주춤했던 상승세도 이날 오전 외자유치 관련 공시에 영향받아 전일보다 80원(2.27%) 오른 3천6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마감됐다.
회사측은 이날 1천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차입방식으로 추진중이며 도입시기는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60선으로 내려앉았다. 동해 앞바다 석유시추 관련주(株)들이 급등, 급락을 반복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42포인트(0.76%) 하락한 2662.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0.86% 떨어져 2660선이 깨지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2억원과 315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홀로 5207억원 매수우위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기아가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이 상승했다.셀트리온은 천식·두드러기 등에 쓰이는 복제약 '옴리클로'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 공개 소식 이후 5.08% 급등했다. 롯데웰푸드는 실적 개선 전망에 6%대 올랐다. 모나리자는 인도네시아의 한 제지회사에 매각됐다는 소식 이후 22%대 폭등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혼소송과 관련해 연일 급등했던 SK와 SK우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KB금융(2.14%), 신한지주(3.40%), 하나금융지주(3.67%) 등 은행주도 일제히 약세였다.동해 앞바다 석유시추 관련주들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국석유와 동양철관은 석유시추 시 수혜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장중 20%대 뛰었던 한국가스공사는 오후 장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1.81% 올랐다. 극동유화 경동도시가스 삼천리 서울가스 등은 장중 방향을 틀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2포인트(0.13%) 오른 845.84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1010억원 순매수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억원과 820억원
자산이 5000억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은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밸류업 계획을 밝혀야 한다.한국거래소가 이같은 내용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의무 법인이 이 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의무 기재하고, 이 내용을 투자자와 어떻게 소통했는지를 밝혀야 한다는 내용이다.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의무 법인은 현재 자산 5000억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 2026년부터는 모든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범위가 확대된다.보고서에 담을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보면 밸류업 공시를 언제 했는지, 이사회가 밸류업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웠고 무슨 내용을 논의했는지 등이 있다. 이 내용을 투자자에게 밝히고 의견을 듣는 기업설명회(IR)를 언제 했으며, 이 설명회에 회사의 임원이 참여했는지도 보고서에 담도록 했다.거래소는 대상 상장기업이 이 내용을 담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잘 만들도록 돕기 위해 전국을 돌며 기업 대상 설명회를 한다. 이날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일 판교, 13일 대구, 18일 부산, 20일 대전, 28일 서울 등에서 할 예정이다.이상기 기자 remind@hankyung.com
GC지놈은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인간유전학회(ESHG) 연례 학술대회에서 회사의 유전자 검사 기술력에 대해 알렸다고 4일 밝혔다.ESHG는 연례 학술대회는 올해로 57최째를 맞는 유전체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올해는 각국에서 140여개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GC지놈은 ESHG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채혈 한 번으로 주요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로 학회에 참여한 의료 전문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C지놈 관계자는 “이번 학회 참여를 통해 튀르키예 및 파키스탄 등 현지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논의 중”이라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