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내무부는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이 지난 8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의 최종 집계 결과 전체 투표의 77%를 득표, 재선이 확정됐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내무부 선거관리위원회는 관영 IRNA 통신을 통해 하타미 대통령이 총 2천8백15만9천2백89표 가운데 2천1백65만6천4백76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