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등록된 3월 결산법인 가운데 2년 연속 자본전액잠식 상태에 빠진 외환리스가 퇴출될 전망이다. 그러나 바른손은 2000년 결산에서 자본전액잠식을 면할 것으로 예상돼 퇴출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남리스는 빠르면 오는 28일께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3월 법인중 경남리스와 외환리스는 이번 결산에서 자본전액잠식이 지속될 경우 등록취소 사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리스의 경우 2년 연속 자본전액잠식이어서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