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 코리아] 컴퓨터 : 'intel'..마이크로프로세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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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 : 김명찬 ]
지난 1989년 설립된 인텔코리아는 국내 PC 제조업체들에게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공급하고 지원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LAN(근거리통신망)카드,허브,스위치,프린트 서버,인터넷 서버 등 네트워크 제품과 플래시 메모리,칩셋,임베디드 프로세서 제품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도 하고 있다.
인텔코리아는 올해 전 사업부분에 걸쳐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의 주력사업인 마이크로프로세서 부분을 꾸준히 늘리면서 신규사업 부분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사업 부분별로는 데스크톱PC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서버용 프로세서인 64비트 아이테니엄(Itanium)에 주력하고 무선 인터넷 디바이스용 인텔 아키텍처 개발과 통신분야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텔코리아는 올해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소비자를 대상으로 펜티엄4 프로세서와 모바일 펜티엄III 프로세서를 알리는데 주력키로 했다.
주요 PC 제조업체와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demo day)"도 마련했다.
데모데이는 작년말부터 시작됐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펜티엄4 프로세서 기반의 PC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애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뿐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된다.
인텔코리아는 국내 IT(정보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코인텍 지오인터랙티브 이지시스템에 투자를 했다.
작년에는 삼성전자에 1억달러를 투자했다.
교육 부문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현대멀티캡과 함께 동덕여자대학교에 무선랜시스템과 노트북을 기증했다.
인텔코리아는 또 정보통신부 산하의 비영리 전문단체인 정보문화센터가 주관하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의 공모 부문을 3년째 후원하고 있다.
특히 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분의 최우수상 수상자와 지도교사에게 인텔상과 부상을 수여하고 세계 최대 과학 경진대회인 인텔ISEF(Intel 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