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est] 현대백화점, 외상 채권 담보 온라인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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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협력업체 자금운영의 편의를 위해 '외상채권 담보 인터넷 대출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현대백화점에 납품한 협력업체가 물품대금 지급기일 전에 돈이 필요할 경우 외상채권을 담보로 외환은행으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인터넷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대백화점은 1천4백여개 특정매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상품대금의 80% 범위안에서 대출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대출금리는 연 6.2∼6.5%.
특정매입 협력업체란 백화점에서 상품을 판뒤 백화점측에 일정률의 수수료를 뺀 상품대금을 받아가는 업체로 우리나라 모든 백화점이 이런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같은 서비스가 협력업체들의 금융비용 절감에 상당한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