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화랑' 내세워 수도권 공략..판촉강화 등 공격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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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을 근거지로 한 금복주가 전통술 '화랑'을 앞세워 수도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금복주가 자사의 대표 제품인 '참소주'가 아닌 이미 지난 95년 출시된 화랑을 수도권 공략의 첨병으로 삼고 있는 것은 1백% 찹쌀로 만든 화랑이 최근 기능성 주류를 선호하고 있는 수도권 소비자들의 기호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금복주는 이에 따라 지난달 초 20억원을 투자해 경주 공장의 화랑 제조라인을 월 2천상자(3백75㎖짜리 12병)에서 1만5천상자 수준으로 대폭 증설하는 등 물량 공세에 나섰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