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전종석(41) 금융경제연수사 대표는 경제영역이 세분화되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전문가로 공인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따면 평생동안 만족스러운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경제연수사(www.fnlist.com)는 선물거래상담사 증권분석사 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재무위험관리사 등 금융 분야의 자격증 획득에 필요한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해온 "자격증의 메카". 특히 전자상거래관리사의 경우 지난해 교육생의 93%가 합격하는 기록을 세워 성가를 높였다. 지난해 금융경제연수사가 출판한 EBS 교육강좌 교재인 "전자상거래관리사I~V"는 영풍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회사가 자격증 교육기관중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비결은 "자격증에서 취업까지"를 내세운 책임교육제도. 강의가 끝나더라도 학생에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숙제를 내주거나 보충강의를 실시하는 등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을 책임지고 있다. 전종석 대표는 "리츠(REITs)가 도입되면서 부동산이 금융상품화하고 있다"며 "이를 취급할수 있는 공인중개사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경제연수사는 이에따라 iMBC(www.imbc.com)에 공인중개사 강좌를 개설,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2002월드컵 등 국제행사가 잇따르면서 PR과 이벤트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가를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없다"며 "필요가 있는 만큼 자격증도 조만간 신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와함께 금융 및 부동산에 이어 무역분야와 외국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방송과 인터넷,오프라인 강의 등 3가지 요소를 복합한 3차원 교육으로 수강생의 평생직업을 책임지겠다"며 말을 맺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