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일) 시가총액 상위社 대부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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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하락, 지수 8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 떨어진 80.11로 마감됐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82포인트 하락한 34.72를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백75개, 내린 종목은 3백92개였다.
개인들이 적극 '사자'를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은 여전했다.
개인은 4백40억원 순매수로 9일 연속 매수우위였다.
반면 외국인은 5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10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3백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 지수의 반등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경기회복에 대한 불투명성이 확산되면서 바로 하락 반전됐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지수는 한때 80선이 붕괴됐으나 개인 매수세로 장 후반 80선을 회복했다.
특징주를 찾기 힘든 무기력한 장세가 이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한국토지신탁이 강보합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는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닷컴 3인방도 모두 3∼4%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인프론테크 아이젠텍 등 신규등록 종목과 호신섬유 신라섬유 서능상사 등 A&D(인수후개발) 관련주들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 코스닥선물 =6월물은 2.70포인트 떨어진 96.20으로 마감됐다.
거래는 전날보다 다소 늘어난 1천69계약이 이뤄졌다.
미결제량은 전날과 비슷한 2천41계약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