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공사는 지하철 승객에 대한 친절봉사 자세 확립을 위해 마련된 '친절방송왕'에 상계승무소 강중위(姜中位.43) 차장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평시평가와 실기평가 등의 부문별로 2차에 걸쳐 실시된 테스트에서 친절방송왕을 차지한 강 차장은 특히 친절감을 느끼게 하는 음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강 차장은 지난 84년 지하철공사에 입사한 후 지난 1월 무사고 승무 1만2천시간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지하철공사는 종로승무소 소속 김옥식(金玉式.51) 차장이 지난달 31일 지하철 최초로 무사고 승무 1만8천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