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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교육청 수의계약 남발..테크노마트도 예산낭비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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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과 재단법인 광주·전남 테크노파크가 수의계약을 남발,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광주시의회 박선정 노대영 의원은 31일 열린 임시회 시정 질의를 통해 산·학·연 협력을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관내 8개 종합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테크노파크와 시교육청이 시설기자재 구입 및 학교 증개축 공사에서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한 사례가 잦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광주·전남 테크노파크는 지난 98년부터 지금까지 물품과 시설기자재 40건(계약금액 14억9천만원)을 모두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다.

    이중 10건의 낙찰가는 예정가의 90∼1백%에 달했다.

    박 의원은 1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컴퓨터 책상을 개당 25만원에 구입한데 이어 옷장은 4백만원,TV 받침대는 대당 29만원 등 시세보다 훨씬 높은 값에 샀으며 심지어 개당 5만원짜리 재떨이를 13개 구입했다고 폭로했다.

    또 노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이 작년부터 지금까지 광주여고 창고 증축공사 등 92건(3백39억3천만원)의 공사에서 수의계약 방식을 이용한 것은 전체의 79%인 62건(2백69억9천6백만원)에 이르며 특히 한 회사에 29건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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