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둔화, 아시아경제 발목 잡아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와 혼다자동차의 대미 수출물량은 크게 줄어들었으며 한국의 전자업체인 삼성과 대우는 감원에 들어갔다.
홍콩은 화물선 입항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25%에 달하는 아시아 지역이 미국의 수요부진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콩은 지난해 1.4분기 10.5%에 달했던 성장률이 올해 2.5%로 떨어졌으며 한국은 8.8%에서 3.6%,대만은 6%에서 1.1%로 각각 둔화됐다.
일본 역시 경기후퇴의 늪에 다시 빠졌다.
다만 중국이 7.5%의 견실한 성장으로 미국 경제부진의 여파를 피해가고 있다.
하지만 중국도 대미 수출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GDP 성장률이 7.0%에 머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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