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는 법''이 일본 여자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채택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도쿄와 오사카지역 7개 여고가 정규과목으로 김치요리시간을 배정하고 공사측에 요리강습을 의뢰해와 6월부터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김치 요리시간에는 배추김치와 오이김치 등 각종 김치를 담그는 법과 볶음밥 잡채 덮밥요리 등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전수하게 된다.

또 김치의 유래와 한국산 배추,고춧가루 젓갈류 등에 대해서도 강의해 일본 여고생들이 한국김치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