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와히드, 準비상사태 선포
이번 명령은 비상계엄이나 비상사태보다 한단계 낮은 조치로 수카르노 전 대통령 집권기인 지난 1966년 당시 수하르토 육군 전략사령관에게 내려진 뒤 이번에 두번째로 발동됐다.
그는 국회가 자신을 권좌에서 축출하기 위해 국민협의회(MPR) 특별총회 소집을 강행할 경우 찬·반 세력간 유혈충돌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번 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