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류나 각종 세금청구서를 생체인증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게된다.

전자고지서 발송서비스 업체인 아마스코리아(www.amasbill.com)와 생체인증 보안솔루션 업체인 패스21(www.pass21.co.kr)은 28일 ''PKI생체인증'' 전자민원시스템과 ''PKI생체인증'' 전자고지서 발송 및 수납 서비스를 올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서울 강남구에 오는 6월 ''PKI생체인증'' 전자민원 및 전자고지서 발송서비스를 위한 전자민원실을 개설한 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집이나 직장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PC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자신의 생체정보(지문)로 본인임을 인증 받아 해당서류를 발급받게 된다.

양사는 또 서울 강남구 등 10개 구와 인천 대전 광주 등 3개 광역시 등에서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의 세금고지서를 e메일로 발송하고 이를 ''PKI생체인증''으로 인증받아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