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전자 유럽 품질연구소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2세대와 2.5세대 휴대폰에 대해 안전 규격, 전자파 적합 여부, GSM 통신규격, 전자파 유해 여부 등을 시험, 이에 대한 인증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유럽지역으로 수출하는 휴대폰에 대해 자체적으로 품질 규격 승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납기 단축,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자체적으로 유럽 GSM 공인시험소를 갖고 있는 단말기 업체는 노키아와 모토롤라 뿐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