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박근혜 부총재 全 전대통령 자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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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가 지난 2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방문,오찬을 함께 했다.
박 부총재와 전 전 대통령이 단독으로 만난 것은 지난 80년 5공화국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부총재는 오찬에 앞서 다기 세트와 용(龍)문양을 수놓은 액자를 선물하며 "지난 4월 후원회 때 축하 메시지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건넸고,전 전 대통령은 "건강해 보인다"고 화답했다.
이날 박 부총재는 비공개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찾아온 게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밝히고 "정치신인 때는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당과 나의 평가가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런 것 같지도 않더라"며 이회창 총재에 대한 불만을 다시한번 드러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박 부총재와 전 전 대통령이 단독으로 만난 것은 지난 80년 5공화국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부총재는 오찬에 앞서 다기 세트와 용(龍)문양을 수놓은 액자를 선물하며 "지난 4월 후원회 때 축하 메시지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건넸고,전 전 대통령은 "건강해 보인다"고 화답했다.
이날 박 부총재는 비공개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찾아온 게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밝히고 "정치신인 때는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당과 나의 평가가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런 것 같지도 않더라"며 이회창 총재에 대한 불만을 다시한번 드러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