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5일 ''오장섭 게이트 일곱가지 의혹''이란 자료를 배포하며 오장섭 건교부장관에 대한 낙마공세를 계속했다.

권철현 대변인은 이날 "오장섭 장관의 부동산 변칙거래는 차압을 면하기 위해 재산을 빼돌린 악질 범죄로 ''강제집행 면탈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검찰은 인지하고 있는 불법행위를 묵과하지 말고 즉각 수사하라"고 요청했다.

권 대변인은 또 △부친재산 위장증여 △본인재산 위장증여 △대산건설 화의인가 △대산건설을 모태로 분리된 DS건설의 관급공사 독식 △주유소 허위매각 신고 △예산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허위학력 기재 등 오 장관 관련 7대 의혹을 제기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