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는 여름을 맞아 고객의 자산 형성을 돕는 다양한 상품·서비스가 출시됐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최고 연 20% 이자를 주는 단기소액적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신한 슈퍼쏠(SOL)’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고 연 3.0%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선보였다. 반려동물 보험 가입을 고민 중이라면 캐롯손해보험이 새로 내놓은 펫보험을 눈여겨볼 만하다.
신한은행은 최고 연 3.0%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인 ‘신한 슈퍼쏠 통장’을 출시했다.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최고 연 2.9%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0%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신한은행 지정(결제실적 필수)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증권거래계좌 포함) △신한 슈퍼쏠 앱 내 신한라이프 ‘내보험 분석하기’ 서비스 이용 등 3개 항목 중 1개 충족 시 연 1.9%포인트, 2개 이상 충족 시 연 2.4%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 첫 신규 고객에게는 0.5%포인트 우대금리를 1년 동안 추가로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최고 연 20% 이자를 주는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을 5일 출시했다. 오는 7월 7일까지 32만 계좌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한 번에 1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총 60회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4%에 매일 납입 시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우대금리(최고 연 10%)가 적용된다. 최고 금리는 연 20%다. 매일 최대 5만원씩 60회를 납입해 최고 20% 금리가 적용될 경우 원금 300만원에 대한 세후 이자는 4만2416원이다. 대구은행은 5일부터 이름을 아이엠(iM)뱅크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