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한국제지 신무림제지 등 주요 인쇄용지업체의 4월 영업실적이 지난 1·4분기 실적을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

24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4분기 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솔제지는 4월 약 6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제지는 1·4분기 2억6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4월 한달동안 15억원의 이익을 올려 흑자전환된 것으로 추정됐다.

신무림제지도 4월 중 28억여원의 영업이익을 기록,1·4분기 영업이익(2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실적이 호전된 것은 원재료 가격은 내린 반면 내수가격은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