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보잘 것 없으면서도 인간생활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먼지에 관해 문화사적으로 접근한 책.

전 시대를 통틀어 먼지가 어떻게 인식됐고 다뤄져왔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현미경의 발견이 먼지에 대한 인식과 대응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에 대한 고찰도 흥미롭다.

철학,역사,문학,과학 등을 넘나드는 저자의 상상력이 먼지와의 여행을 즐겁게 이끈다.

(조지프 어메이토 지음,이소,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