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지난 95년 설립됐으며 반도체 공정장비인 화학증착장비(CVD.Chemical Vapor Deposition)를 생산하는 업체다.

설립 첫해 자체 국산화에 성공한 매엽식 저압화학증착장치(LP CVD)인 "유레카2000"을 출시해 1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후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매출은 무려 5백40억원에 달했다.

주성엔지니어링는 특히 CVD의 핵심공정인 커패시터 공정및 장치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유레카2000은 실리콘 웨이퍼 기판 위에 절연체 전도체 등의 특수막을 입히는 반도체 전공정장비의 핵심장비로 대당 가격이 30억원에서 40억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특히 64MD램 뿐만 아니라 2백56MD램,1기가D램 이상의 고집적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반구형 결정실리콘(HSG.Hemi Spherical Grain)방식의 증착 공정 분야에 있어서는 국내 1백%,해외 5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고객및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www.jseng.com)에 IR란을 신설하고 월 단위로 경영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매달 경영실적이 공개되기 때문에 공시제도보다 한층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뉴스란을 보강해 자사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언론매체에 게재된 관련 기사를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와함께 관련업계의 자료까지 제공하고 있어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업계 동향까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또 홈페이지 IR란에 경영실적을 포함해 재무정보 및 재무분석,경영 공시사항,FAQ(질의응답)란을 만들어 투자자와 고객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추가문의가 있을 경우 담당자에게 e메일로 물으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그날 회신을 받아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 경영진과 온라인 대화,온라인 주주총회 중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 및 고객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