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1996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을 연 이래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 여세로 1999년 7월 코스닥에 등록할 수 있었다.

인터파크는 해마다 3배 가까운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흑자로 전환하지 못해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탓도 없지 않았다.

그렇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지난 1.4분기에는 전년대비 3배이상 매출이 신장하는 등 전자상거래 시장이 본궤도에 오르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파크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젊고 건강한 벤처기업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투명경영을 통해 시장에서 올곧게 평가받는 깨끗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게 회사측 방침이다.

인터파크는 투명 경영을 위한 1단계로 올초 홈페이지에 투자정보코너를 신설해 최신뉴스 전자공시 등의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또 올들어 매월 실적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IR코너는 공지사항 전자공시 재무정보 주가정보 IR자료실 FAQ 담당자에게 등 총7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이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금융감독원및 코스닥증권시장에 전자공시하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전자공시" 코너다.

"주가정보"에서는 실시간 주가정보는 물론 주가와 관련된 각종 지표들까지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인터파크와 관련된 최신뉴스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IR자료실"은 회사소개서와 IR리포트 등 투자자에게 필요한 각종 최신 자료들을 게시해 투자자들이 회사에 대한 개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FAQ코너"에서는 횟수가 빈번한 투자자들의 질문에 대한 회사측의 답변을 올려놓고 있다.

IR담당자에게 직접 메일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담당자에게"라는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앞으로도 사이버 IR 활동의 일환으로 홈페이지의 투자정보코너를 더욱 알차게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