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증권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97년 시내전화 사업자로 처음 출발해 지금은 초고속 인터넷분야 선두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말이면 전국 79개 도시 전역에 광통신망 기반의 통신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하나로통신은 특히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웹호스팅,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이버금융 및 인터넷 방송 등 인터넷 핵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이 최근들어 사이버 공간을 통한 IR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초고속 인터넷 기업으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신윤식 대표부터 열린 경영을 실천해 주주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사업권 경쟁이 치열할 당시 신 사장이 보여준 모습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당시 중소.벤처업체들의 컨소시엄인 한국IMT-2000을 주도하던 신 사장은 고비 때마다 사이버공간을 통해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www.hanaro.com)를 통한 IR에도 적극적이다.

홈페이지안에 별도의 "투자정보" 코너를 마련해 주주들의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각종 정보를 올리고 있다.

투자정보 코너는 공시자료 등을 싣는 재무게시판,주식시세조회나 주가변동추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시켜주는 주식정보,영업.감사보고서나 재무제표를 싣는 재무정보,각종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보고서,투자자정보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투자자정보란에서는 2001년 1분기 실적 등 최신 회사관련 정보를 별도 파일로 첨부해 주주들이 쉽게 내려받아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식정보란에서도 주식시세조회나 주가변동추이를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