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물이 갑작스럽게 출회되면서 77대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저가매수세가 포진돼 있어 낙폭은 크지 않다.

22일 코스피선물 6월물은 오후 3시 4분 현재 77.45로 전날보다 0.15포인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내내 외국인 신규매수가 증가하면서 77대의 강보합세가 유지됐으나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줄이는 매도가 나오자 약보합세로 돌았다.

장중 백워데이션이 지속되고 있어 프로그램 매도는 비차익 1,300억원을 위주로 1,700억원으로 늘었고, 외국인 현물 순매수는 3,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종합지수도 동시호가 때 차익실현 매물이 추가되며 약세로 전환, 617대로 마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단기 급등했고 미국시장도 조정을 받을 때가 됐다는 인식도 있어 일단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고 보고 있으나 장세 전반의 긍정적인 시각은 여전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