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의심 많아진 개인 '외국인과 따로 간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개인과 외국인의 움직임이 엇박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코스닥시장에서 95%이상을 차지하던 개인투자자들에게 외국인은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신호탄'' 역할을 해온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4월중순부터 개인들의 매매패턴이 확 바뀌었다.
지난달 18일 외인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침체장에 불을 지폈다.
8일 동안 1천억원 넘게 사들였다.
개인들이 보인 반응은 정반대였다.
같은 기간동안 1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인 것.이달들어서도 외국인과 개인의 엇박자는 계속되고 있다.
왜일까.
증권전문가들은 개인들이 산전수전 겪으면서 ''의심''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을 따라 나섰다가 상투잡고 속앓이 해본 개인들이 예전처럼 추격매수에 선뜻 나서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코스닥시장에서 95%이상을 차지하던 개인투자자들에게 외국인은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려주는 ''신호탄'' 역할을 해온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4월중순부터 개인들의 매매패턴이 확 바뀌었다.
지난달 18일 외인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침체장에 불을 지폈다.
8일 동안 1천억원 넘게 사들였다.
개인들이 보인 반응은 정반대였다.
같은 기간동안 1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인 것.이달들어서도 외국인과 개인의 엇박자는 계속되고 있다.
왜일까.
증권전문가들은 개인들이 산전수전 겪으면서 ''의심''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을 따라 나섰다가 상투잡고 속앓이 해본 개인들이 예전처럼 추격매수에 선뜻 나서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