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 11일 발생한 한국 선박에 대한 일 해상보안청의 강제검문검색과 관련, 최근 유감의 뜻을 표명해왔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의 이노마타 히로시 경제공사는 지난 18일 외교부 김경근 영사국장을 방문, "검문검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유감이며 유사한 사건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선박의 피해액이 집계되는 대로 해양수산부 등과 향후 처리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