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석유화학이 빠르면 다음달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증권거래소는 20일 LG석유화학의 상장심사청구서 및 첨부서류를 심사한 결과 상장에 적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유가증권신고서를 수리하면 청약 납입을 거쳐 오는 6월말이나 7월초 상장될 예정이다.

LG석유화학은 다음달에 모두 6백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가액은 6천5백∼8천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3백90억∼4백80억원이다.

주당 본질가치는 1만1천2백26원으로 계산됐다.

LG석유화학은 지난해 1조7백40억원의 매출에 당기순이익 6백42억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천6백39원.현재 구본무 LG그룹 회장외 15명이 8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모이후 상장이 이뤄지면 대주주지분은 69.72%로 줄어들고 총 주식수는 3천9백20만주에서 4천5백20만주로 늘어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