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탐구] '유혹의 본능 깨우는 향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쳐 지나가듯 우연히 만나게 된 여인의 향기에 남성들은 쉽게 매료된다.
여인 고유의 향기가 성적인 자극을 하는 것이다.
곤충이나 포유류 같은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와 같은 "페르몬"이 있다.
페르몬은 여러 가지여서 성(性)행동을 지배하는 성 페로몬, 개미나 벌의 무리에서 위험을 알리는 경보페로몬, 여왕벌에서 분비되는 물질처럼 다른 개체의 생식능력을 억제하는 계급분화 페로몬 등이 있다.
최근 인간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성분인 페로몬으로 섹시함과 유혹의 본능을 느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인간의 콧속에 페르몬만을 감지하는 제2의 후각신경이 있으며 이를 통해 뇌로 자극이 전달되어 무의식적으로 성적 본능이 일어나고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학교 출신 남녀 대학생 1백명을 대상으로 남학생 셔츠의 체취를 여학생들이 맡도록 한 결과 여학생들은 자신과 면역체계가 다른 남학생의 체취를 "유쾌하다"거나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런 실험 결과를 차치하고라도 후각은 시각이나 청각보다 뇌에서 훨씬 더 깊은 곳으로 전달되는 강력한 감각임에는 틀림없다.
이성을 매혹시키는데 향기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흥분된 교합의 순간, 어떤 향기는 성감을 극도로 자극시키는 반면 어떤 향기는 오히려 불쾌한 감정만을 유발시킨다.
이를 미리 알고 은근한 향수를 뿌리는 여성들이 많으며 향수는 이성에 대한 자극을 기본 바탕에 깔고 있다.
각종 화장품과 세제 등을 쓰고 있는 현대인들은 자연히 페르몬의 자연적인 향기를 많이 차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체품인 향수를 통해 이성을 유혹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유명한 어떤 배우가 썼다는 향수, 최신 유행의 향수를 뿌린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남성들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녀만의 향기"다.
평소 쓰는 비누 샴푸 등의 향기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던 본래의 향기 혹은 페르몬이 잘 섞여 그녀만의 향기를 만드는 것이다.
냄새는 향기와 다르다.
맡고 싶지 않은 냄새보다는 향기가 없는 편이 낫다.
향기는 그녀의 평소 생활이자 사랑의 촉진제다.
그만큼 일상에서 자신의 몸을 가꾸고 만드는 여성만이 사랑에도 쉽게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홍영재 산부인과 원장 HYJ8888@lycos.co.kr
여인 고유의 향기가 성적인 자극을 하는 것이다.
곤충이나 포유류 같은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와 같은 "페르몬"이 있다.
페르몬은 여러 가지여서 성(性)행동을 지배하는 성 페로몬, 개미나 벌의 무리에서 위험을 알리는 경보페로몬, 여왕벌에서 분비되는 물질처럼 다른 개체의 생식능력을 억제하는 계급분화 페로몬 등이 있다.
최근 인간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성분인 페로몬으로 섹시함과 유혹의 본능을 느낀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인간의 콧속에 페르몬만을 감지하는 제2의 후각신경이 있으며 이를 통해 뇌로 자극이 전달되어 무의식적으로 성적 본능이 일어나고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학교 출신 남녀 대학생 1백명을 대상으로 남학생 셔츠의 체취를 여학생들이 맡도록 한 결과 여학생들은 자신과 면역체계가 다른 남학생의 체취를 "유쾌하다"거나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이런 실험 결과를 차치하고라도 후각은 시각이나 청각보다 뇌에서 훨씬 더 깊은 곳으로 전달되는 강력한 감각임에는 틀림없다.
이성을 매혹시키는데 향기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흥분된 교합의 순간, 어떤 향기는 성감을 극도로 자극시키는 반면 어떤 향기는 오히려 불쾌한 감정만을 유발시킨다.
이를 미리 알고 은근한 향수를 뿌리는 여성들이 많으며 향수는 이성에 대한 자극을 기본 바탕에 깔고 있다.
각종 화장품과 세제 등을 쓰고 있는 현대인들은 자연히 페르몬의 자연적인 향기를 많이 차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체품인 향수를 통해 이성을 유혹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유명한 어떤 배우가 썼다는 향수, 최신 유행의 향수를 뿌린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남성들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녀만의 향기"다.
평소 쓰는 비누 샴푸 등의 향기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던 본래의 향기 혹은 페르몬이 잘 섞여 그녀만의 향기를 만드는 것이다.
냄새는 향기와 다르다.
맡고 싶지 않은 냄새보다는 향기가 없는 편이 낫다.
향기는 그녀의 평소 생활이자 사랑의 촉진제다.
그만큼 일상에서 자신의 몸을 가꾸고 만드는 여성만이 사랑에도 쉽게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홍영재 산부인과 원장 HYJ8888@lyc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