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사 수주를 재료로 장 후반 급등했다.

하루 종일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던 주가는 장종료 10여분을 남기고 나온 공시에 반응, 전날보다 6.23% 오른 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용은 130억원 규모의 인도 도로공사 최종승인서(L.O.A)가 이날 도착했고 4주 이내에 계약 예정이라는 것.

지난달 23일 276억원 규모의 1차 도로공사를 수주한 바 있고 이날 2차 공사에 이어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3차 공사 입찰 결과도 한달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매출액 1,200여억원에 비추어 큰 규모다. 회사 측에서는 약 20% 정도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인도, 파키스탄 등 해외공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