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사이트가 꾸준히 인기다.

원하는 물건을 싸게 구입하는 것도 큰 매력이지만 경쟁에서 이겨 물건을 차지하게 되는 기쁨은 낚시할때 손맛의 쾌감과 비슷하다.

미국 이베이사에 팔린 옥션에 대항하기 위한 셀피아와 이세일의 전격합병은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옥션 사이트 방문자는 전체의 56%인 반면 셀피아와 이세일은 11%로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옥션 (www.aution.co.kr) =옥션은 경매서비스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난 현재 약 3백20만명의 회원과 한달 평균 3백억원 이상의 물품거래를 성사시키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C2C(개인간거래)를 중심으로 쌓아온 경매관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B2B(기업간거래) 분야에서도 활발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국내 최대 e마켓플레이스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공동구매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경매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벌여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버 머니로 축구경기 승패에 배팅하는 옥션배팅, 올해 K-리그 총 관중수가 3백만명을 넘을 경우 관객 숫자를 맞춘 회원에게 우주여행(총 1억2천만원 상당)을 시켜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 이셀피아 (www.esellpia.com) =이세일과 셀피아의 통합법인 이셀피아는 합병발표 직후인 3월 거래액이 2월보다 40% 가량 증가한 2백80억원으로 늘어났다.

2월과 3월 연속해서 당기순이익을 냈다.

1.4분기 총거래액은 전분기보다 35% 성장한 6백50억원에 달했다.

이셀피아는 중소 소매상들이 입점을 하고 자신이 가진 물건을 진열하고 팔 수 있는 전문소매상점 PAS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또 휴대폰으로 모바일 경매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 자료 : www.100ho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