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국내 남, 녀 프로골프대회가 올 시즌 처음으로 동시에 열린다.

남자대회인 SK텔레콤오픈에는 미국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31.슈페리어.스팔딩.88CC)와 일본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종덕(40.아스트라)이 출전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부터 아시안PGA투어로 편입된 SK텔레콤오픈은 17일부터 경기 포천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총상금 30만달러.아시안PGA투어 상금랭킹 70위까지가 총출동해 국내 선수들과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인다.

여자대회는 1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GC에서 열리는 한솔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5천만원)이다.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을 2연패한 강수연(25)의 연승을 국내파가 저지할 지 관심거리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