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동의 두바이와 아부다비로 가는 여객기의 결항에 이어 3월 1일에는 카타르의 도하공항 여객기도 결항됐다.인천국제공항과 중동지역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잇따라 폐쇄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이란 기습 공격 영향 때문이다.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카타르·UAE·바레인·쿠웨이트 등 중동 내 미 동맹국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면서 잠정 폐쇄되는 중동 하늘길이 점점 늘고 있다.1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2월 28일 오후 1시 14분 인천공항을 이륙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51편이 미얀마 상공에서 회항해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란 공습 영향으로 UAE 공역이 폐쇄됐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회항을 결정했다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동지역인 두바이, 도하, 아부다비 등의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공사 관계자는 "중동길에 나서는 여객은 사전에 해당 항공사로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1일 오후 1시 두바이로 향하는 대한항공(KE951)은 이틀째 결항됐다. 그러나 오후 11시 40분에 예정된 에미레이트항공의 두바이행은 현재 지연이나 결항 정보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해당 지역으로 여행하는 여객은 사전에 항공사에 문의하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해야 한다.카타르 도하로 연결하는 카타르항공(QR859)의 1일 오전 9시 20분 출발 여객기도 결항됐다. 오늘 오전 0시0분 출발 예정 시간이 오전 9시 20분으로 지연됐으나 결국 현지 하늘길 사정으로 결항된 것으로 보인다. 도하행의 2월 28일자
자신이 국세청이 압류한 가상자산을 탈취한 범인이라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는 지난달 28일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신고자는 국세청이 코인을 복구할 수 있는 암호인 '니모닉 코드'를 노출했다는 인터넷 게시물을 보고 호기심에 탈취를 시도했으며, 코인은 다시 돌려놨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신고자를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26일 체납자의 가상자산이 든 '콜드월렛(오프라인 전자지갑'을 압류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과정에서 외부에서 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마스터키 역할을 하는 암호인 '니모닉 코드'가 노출됐다.경찰은 국세청의 수사 의뢰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해왔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가수 김창열에 이어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가 3·1절을 앞두고 일본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께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을 거부당한 뒤 약 18시간 만인 28일 오후 3시 45분께 한국행 비행기로 귀국했다.박 대표는 연합뉴스에 "3·1운동 107주년 기념 강연을 위해 일본에 입국하려 했으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으로 재판받은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입국 거부에 대한 이의 신청을 할 경우 구금돼 있어야 한다는 공항 측의 설명에 박 대표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예정했던 강연에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다카이치 정권이 들어서기 전인 작년 2월 전까지는 일본을 자유롭게 오갔다"고 주장했다.박 대표는 미선·효순이 사건, 한미 자유무역협정, 세월호·이태원 참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 주요 집회·시위를 이끌어 온 국내 대표적인 진보 운동가다.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위원장이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박 대표에 앞서 최근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룹 DJ DOC 멤버 김창열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행사를 앞두고 현지 분위기 파악차 일본을 찾았다가 입국을 거부당했다.당시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시간가량 인터뷰와 짐 수색이 진행됐고 결국 독도 홍보 활동을 이유로 상륙이 불허됐다"며 "이번 조치는 다케시마의 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