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아부다비 이어 도하행 여객기 결항…중동 하늘길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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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과 중동지역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잇따라 폐쇄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이란 기습 공격 영향 때문이다. 이란이 보복 차원에서 카타르·UAE·바레인·쿠웨이트 등 중동 내 미 동맹국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면서 잠정 폐쇄되는 중동 하늘길이 점점 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동지역인 두바이, 도하, 아부다비 등의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를 올렸다. 공사 관계자는 "중동길에 나서는 여객은 사전에 해당 항공사로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타르 도하로 연결하는 카타르항공(QR859)의 1일 오전 9시 20분 출발 여객기도 결항됐다. 오늘 오전 0시0분 출발 예정 시간이 오전 9시 20분으로 지연됐으나 결국 현지 하늘길 사정으로 결항된 것으로 보인다. 도하행의 2월 28일자 여객기는 정상 운항됐다.
대항항공, 카타르항공 등 중동행 여객기 항공사들은 2일 이후의 일정을 아직 공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지역 여객은 미리 출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 28일 오후 8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행 여객기 에티하드항공(EY823)은 결항했으나 1일 오후 5시 50분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은 현재까지 정상 운항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직후 이란과 이스라엘, 이라크는 자국의 영공을 전면 폐쇄했다. 이후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시작되면서 쿠웨이트, 카타르도 영공을 폐쇄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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