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9일 코스닥시장에서 한통프리텔과 엔씨소프트를 이틀 내리 집중 매도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한통프리텔을 49.8억원, 엔씨소프트는 38.7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전날에도 외국인은 두 종목에서 174.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리니지 개인 가입자수 감소와 일본 합작벤처설립 무산 등으로 이틀째 외국인으로부터 물량세례를 받았다.

기관은 삼영열기에 대해서 61.6억원, 하나로통신은 28.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이밖에 다음, 나모, 옥션 등을 처분했다.

외국인 순매수상위 종목은 26.6억원 순매수를 보인 모디아소프트를 비롯, 하나로통신, 국민카드 등으로 집계됐다. 기관은 텔슨전자, 엔씨소프트, 포스데이타 등에서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64.3억원과 229.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