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사이버전쟁 한국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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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정찰비행 분쟁이 발단이 된 두 나라간 사이버 전쟁으로 엉뚱하게 한국이 피해를 보고 있다.
중국 해커들이 국내 대학과 기업의 홈페이지를 해킹해 미국을 비방하는 메시지를 담은 홈페이지로 바꿔놓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정보보호센터 해킹바이러스상담지원센터는 8일 "미.중 사이버전쟁과 관련한 국내 홈페이지 변조사고가 급증,지난 4일이후 8일까지 총 1백10여개 기관으로부터 해킹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면서 전산시스템 관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중국 해커들은 국내 홈페이지를 변조해 "Fuck USA Government"등 미국 정부와 미 해커그룹인 포이즈박스를 비방하는 글을 게재하고 있다.
중국 해커들은 국내 홈페이지를 해킹하기 위해 웜바이러스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유닉스를 운영체제(OS)로 쓰고 있는 시스템에 웜바이러스를 심어 놓고 이곳을 거점으로 다른 곳에 있는 윈도2000이나 윈도NT 기반의 시스템을 공격,메인 홈페이지를 바꿔 놓는 방식이다.
웜바이러스는 한번 침투하면 계속 다른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 공격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피해를 막으려면 보안패치를 해야 하며 자세한 방법은 한국정보보호센터의 침해사고대응팀 홈페이지(www.certcc.or.kr)에 올라와 있다.
(02)3488-4123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
중국 해커들이 국내 대학과 기업의 홈페이지를 해킹해 미국을 비방하는 메시지를 담은 홈페이지로 바꿔놓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정보보호센터 해킹바이러스상담지원센터는 8일 "미.중 사이버전쟁과 관련한 국내 홈페이지 변조사고가 급증,지난 4일이후 8일까지 총 1백10여개 기관으로부터 해킹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면서 전산시스템 관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중국 해커들은 국내 홈페이지를 변조해 "Fuck USA Government"등 미국 정부와 미 해커그룹인 포이즈박스를 비방하는 글을 게재하고 있다.
중국 해커들은 국내 홈페이지를 해킹하기 위해 웜바이러스를 쓴 것으로 드러났다.
유닉스를 운영체제(OS)로 쓰고 있는 시스템에 웜바이러스를 심어 놓고 이곳을 거점으로 다른 곳에 있는 윈도2000이나 윈도NT 기반의 시스템을 공격,메인 홈페이지를 바꿔 놓는 방식이다.
웜바이러스는 한번 침투하면 계속 다른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 공격하기 때문에 피해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피해를 막으려면 보안패치를 해야 하며 자세한 방법은 한국정보보호센터의 침해사고대응팀 홈페이지(www.certcc.or.kr)에 올라와 있다.
(02)3488-4123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